오늘 시내에서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고 2천 원짜리 커피 한 잔을 마셨더니 딱 만 원,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 만 원 한 장으로 점심 한 끼 해결하는 게 쉽지 않다는 사람들의 비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외식비가 얼마나 올랐나 좀 볼까요? <br /> <br />직장인이 부담 없이 먹는 메뉴를 중심으로 추려봤는데요. <br /> <br />냉면은 9.9% 올라 한 그릇에 만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칼국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% 넘게 가격이 올랐고 여기에 유명프랜차이즈 커피 한 잔 마시려면 5천 원은 줘야 하니, 만 원을 훌쩍 넘기죠. <br /> <br />그래서 나온 신조어가 '런치 플레이션'인입니다. <br /> <br />'점심'과 '물가 상승'을 조합한 겁니다. <br /> <br />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올라 지갑이 얇아진 직장인들, 5천 원 안팎의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주만 / 직장인 : 밥 먹고 커피 마시면 *보통 만 오천 원에서 이 만원 넘어가다 보니까.* 도시락을 찾게 되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해결하게 되고…주 1회에서 2회 정도는 찾게 되는 것 같고.] <br /> <br />'냉장고 파먹기'는 들어보셨죠? <br /> <br />식재료를 따로 사지 않고 냉장고 냉동실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 요리하는 걸 뜻합니다. <br /> <br />동영상 플랫폼에 '냉장고 파먹기'를 검색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과 함께 '절약'이란 연관 단어가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'식비 절약'으로 검색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밥만 먹고 사는데 등골이 휘고 월급이 2배속으로 줄고 있다는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식비를 절약하는 비법이 담긴 영상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몇 년 사이 고급 레스토랑이나 명품을 자랑했던 '플렉스' 인증이 이어졌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죠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131357558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